어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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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비산(魚飛山 829m)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와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유명산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산이다.

     

    어비산은 북한강과 남한강 사이에 있어 여름철 홍수 때면 어비계곡의 물고기들이 산을 뛰어 넘는다고 하여 어비산이라 한다.

     

    어비산은 좌우로 어비계곡과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 있어 여름산행지로 좋다. 맞은편의 유명산과 연계산행도 가능하다.

     

    산행은 어비계곡 입구인 가일리 대리마을 어비산장에서 시작한다. 어비산장 앞의 “어비산 등산로” 문 입구에서 출발한다.

     

    어비산 둘레길이 나타난다. 정상을 가는 길은 곧바로 직진한다.

     

    비교적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지만 산이 부드러운 육산이라서 올라가는데 큰 무리가 없다. 곧은 잣나무 숲과 참나무 숲을 지난다.

     

    산행시작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돌무더기 흔적만 있는 예전의 봉수대가 나타난다.

     

    봉수대 옆 표지판(어비산 정상 400m 가일리(대일) 1.93km)을 지나면서 능선이 완만해진다. 봉수대에서 5분 정도 가면 부엉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부엉바위 전망대에는 외로운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으며 정면으로 유명산 정상과 절벽이 시원스럽게 탁 트인다.

     

    부엉바위 전망대를 지나면서 능선에는 아름드리 노송이 곳곳에서 군락을 이루어 멋진 자태를 드러낸다.

     

    어비산 정상 직전에는 한 그루의 노송에 남성의 남근 형상을 깎아 놓은 남근송이 있다.

     

    산행시작 1시간 40분(2.33km) 정도 걸려 어비산 정상에 도착한다.

     

    어비산 정상의 정상석에는 해발 829m가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어비산 정상의 해발은 지도마다 다르다.(826.7m)

     

    정상은 삼거리로 어비계곡 방향과 유명산 방향으로 갈라진다.

     

    하산은 정상에서 가일리(어비계곡 어비산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정상에서 가파르게 내려오면 잣나무숲을 지나 청정계류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곧이어 삼거리 갈림길 표지판이 나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양평군 옥천면)으로 내려가면 소형차도 다닐 수 있는 어비계곡 포장임도를 만난다.

     

    정상에서 포장임도까지는 1.5㎞로 50분정도 걸려 어비계곡에 도착한다.

     

    포장임도로 어비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가일리 대일마을 어비산장까지는 1.2㎞이다.

     

    포장임도 옆으로 나란히 수량이 풍부한 청정계류가 흐르는 어비계곡이 이어진다.

     

    어비계곡에는 옆으로 철조망을 처 놓았으나 곳곳에 들어 갈 수 있는 문이 있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비계곡은 청정계류가 흐르는 숲으로 둥근 바위와 곳곳에 청정한 담(소)이 많아 여름철 시원한 피서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포장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어비산장 앞 어비산등산로 입구를 만나며 원점회귀 산행이 종료된다.

     

    코스: 어비산장 어비산등산로 입구-잣나무숲-봉수대-부엉바위 전망대-노송군락지(남근송)-어비산 정상-잣나무숲-어비계곡-어비산장(5.03km, 3시간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