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 희양산(999m)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로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커다란 암봉이다.

     

    희양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며 산봉우리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솟아 있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백두대간 종주 자들이 이정표로 삼기도 한다.

     

    희양산 아래 봉암사를 창건한 신라 헌덕왕 때 지증대사는 희양산을 보고 “산은 사방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 겹의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라고 하였다.

     

    천년 고찰 봉암사 위의 백운곡은 맑은 계곡 물이 넓은 암반 위로 흐르고, 폭포와 기암괴석 등이 절경이다.

     

    희양산은 가은읍 봉암사와 연풍면 은티마을 두 곳으로 오를 수 있으나, 가은읍 봉암사 쪽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연풍면 은티마을 쪽에서 올라간다.

     

    산행시작은 은티마을 주차장을 출발하여 시루봉 삼거리(은티마을 0.4km, 시루봉 3.2km, 구왕봉 3.3km)를 지나 좌측으로 은티산방과 은티펜션을 거슬러 올라간다.

     

    산행시작 20분 정도 걸려 포장 임도를 따라 백두대간 희양산 구왕봉 삼거리 갈림길(은티마을 0.8km, 구왕봉 3.0km, 희양산 3.6km)이 나온다.

     

    희양산, 구왕봉 연계 산행은 희양산, 구왕봉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의 넓은 흙길 임도를 지나 계류가 졸졸졸 흐르고 있는 경사진 구간을 오른다.

     

    산행시작 55분 정도 걸려 묘지가 있는 호리골재 안부 능선 삼거리(은티마을 3.8km, 악휘봉 3.0kim, 구왕봉 1.6km)에 도착하며, 좌측으로 백두대간 능선 길을 따라 구왕봉으로 향한다.

     

    능선의 숲길을 따라 오르던 길은 안부를 지나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산행시작 1시간40분 정도 걸려 마당바위 전망대가 나타나고 마당바위 전망대 아래로는 멋진 절벽과 저 멀리 은티마을이 나타난다.

     

    마당바위 전망대를 지나면서 다시 안부 쪽으로 내려갔다가 오른다.

     

    산행시작 1시간50분 정도 걸려 백두대간 구왕봉(879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숲으로 희양산이 나무사이로 조금씩 보인다. 구왕봉 정상은 삼거리 갈림길이다.

     

    산행시작 2시간10분 정도 걸려 구왕봉에서 100m 정도 내려오면 중턱에서 멋진 희양산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희양산은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멋진 모습이다.

     

    산행시작 2시간25분 정도 걸려 능선의 안부 삼거리 지름티재(은티마을 3.0km, 구왕봉 0.5km, 희양산 1.5km)에 도착한다.(지름티재는 희양산 구왕봉 삼거리 갈림길에서 곧 바로 올라오면 45분(2.2km) 정도 걸린다.)

     

    백두대간 지름티재는 희양산과 구왕봉 사이의 안부로 봉암사를 넘나들던 고개이다. 지름티재에서 가파른 바위구간을 로프를 연속으로 타고 스릴있게 올라간다.

     

    산행시작 3시간25분 정도 걸려 능선 삼거리(구왕봉 1.5km, 시루봉 3km, 희양산 정상 0.5km)에 도착한다.

     

    능선을 따라 100여m 가면 바위가 고래등 같은 조망대가 나타나고, 가까이는 구왕봉이 마주 보이고, 멀리는 수많은 산들이 겹겹이 펼쳐지며, 아래로는 봉암사 골짜기가 이어진다.

     

    희양산 정상부는 암릉이 절경이고 곳곳에 멋진 기송이 있으며 전망이 뛰어나다. 산행을 시작하는 은티마을은 괴산군에 속하고, 희양산 정상 봉우리는 문경시에 속한다.

     

    산행시작 3시간50분 정도 걸려 백두대간 희양산(999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테라스처럼 2층으로 된 전망대가 있으며 시원한 조망이 탁 트인다.

     

    산행시작 4시간05분 정도 걸려 희양산 정상에서 능선삼거리로 되돌아온다.

     

    삼거리에서 시루봉 쪽으로 이어진 능선 길을 따라 내려오면 산갈나무 숲이 나타나고 큰 소나무가 가끔 눈에 띈다.

     

    산행시작 4시간15분 정도 걸려 옛날 신라 때 축성한 희양산성 성터 삼거리(은티마을 3.2km 희양산 1.0km 시루봉 2.2km)에 도착한다.

     

    희양산성은 신라와 후백제 견훤의 각축장인 곳으로 여겨진다. 성터에는 멋진 성벽이 아직도 그대로 있고 성벽 아래로 내려간다.

     

    하산 길에는 큰 바위가 곳곳에 나타나며 청정계류를 만난다. 계류를 따라 내려가면서 연속적으로 건넌다.

     

    산행시작 5시간10분 정도 걸려 지름티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성터 1.2km, 은티마을 0.8km, 지름티재 1km)에 도착한다.

     

    산행시작 5시간20분 정도 걸려 은티마을에서 산행 시작 시 올라왔던 희양산 구왕봉 삼거리 갈림길에 다시 되돌아온다.

     

    산행시작 5시간40분 정도 걸려 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코스1: 은티마을 주차장-삼거리 갈림길-호리골재-구왕봉-지름티재-희양산 정상-성터 삼거리-삼거리 갈림길-은티마을 주차장(5시간40분, 10km)

     

    코스2: 은티마을 주차장-삼거리 갈림길-지름티재-희양산 정상-성터 삼거리-삼거리 갈림길-은티마을 주차장(4시간20분, 8.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