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봉(논산)

  • 월성봉(月城峰 650m)은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와 벌곡면 수락리, 덕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한다.

     

    월성봉은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대한 절벽 능선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탁 트인다.

     

    월성봉은 동쪽의 대둔산, 남쪽의 천등산 등과 함께 노령산맥 북부에 솟아 있다. 

     

    월성봉은 달이성, 달이산성이라고도 한다. 

     

    월성봉에는 직벽으로 솟은 정상부에서 중턱에 걸쳐 달이산성(達伊山城)이 있었으며,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다.

     

    고려 초 의적(義賊) 달이(達里)는 달이성(달이산성)을 쌓고 이곳에서 웅거하였다. 

     

    달이산성은 지형적으로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삼태기형, 즉 사모봉형(紗帽峰形)으로 사모관대의 사모처럼 뒷면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험준한 산악 지형이고 앞면은 완만한 협곡 지형이다.

     

    달이산성의 규모는 상당히 커서, 성 내에는 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의적 달이는 수하들에게 “절대로 가난한 사람의 물건은 가져오지 말고, 백성의 피를 빨아 모은 사람의 재산만 훔쳐오라.”고 하였다.

     

    세상이 어려운 때인지라 의적 달이의 소문을 들은 백성들은 그의 수하로 모여들었다.

     

    의적 달이는 수만 명의 관군에 둘러싸여 3년이나 대치하였다고 한다.

     

    달이는 대치를 끝내기로 하고 부하들에게, “이젠 고향에 가서 농사나 짓자.” 하고 각자 가서 살게 하였다.

     

    월성봉(月城峰)의 월(月)은 달이성(達伊城)의 달이(達伊)와 같은 뜻으로 해석된다.

     

    월성봉 산행은 수락주차장, 철쭉단지, 전망정자, 소서바위, 바랑산, 월성봉, 흔들바위, 전망대, 수락재, 수락주차장 순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시작은 수락주차장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10분 정도 걸려 승전교(대둔산도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수락주차장 0.4km, 월성봉 2.8km, 바랑산 4.7km)를 지나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청정 계류가 흐르는 솔로골 계곡의 숲길이 편안하게 이어진다.

     

    산행시작 20분 정도 걸려 계류를 건너는 얼레지다리 삼거리 갈림길(철쭉단지 1.68km, 수락주차장 1.6km, 수락재 0.3km)을 지난다. 

     

    산행시작 30분 정도 걸려 큰 바위 절벽 아래 쉼터에 도착한다.

     

    등산로는 계류가 있는 깊은 골짜기 협곡을 따라 월성봉 철쭉단지로 계속 오른다.

     

    산행시작 1시간 정도 걸려 철쭉단지 아래 삼거리 갈림길(전망정자 0.13km, 주자장 2.28km, 월성봉 0.4km)에 도착하여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산행시작 1시간5분 정도 걸려 전망정자 화거장에 도착한다.

     

    산 능선 길을 따라 철쭉단지를 좌측으로 보면서 올라간다,

     

    산행시작 1시간15분 정도 걸려 철쭉단지 위 삼거리 갈림길(월성봉 0.05km, 흔들바위 0.18km, 수락주차장 3.2km(흔들바위 방향), 바랑산)에 도착한다.  

     

    바랑산을 왕복으로 내려갔다 온다.(1시간45분 정도)

     

    삼거리 갈림길에서 50m 정도 우측 능선으로 이동하면 안내판(바랑산 1.7km, 영주사 3.7km, 월성봉 0.1km)이 나오며, 이곳에서 바랑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경사진 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바랑산까지 능선으로 이어지며 전망이 탁 트이고 기이한 소나무 한그루가 나타난다.

     

    능선길은 오르락 내리락이 조금 있지만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숲을 이루고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이어지며 걷기 좋은 길이다.

     

    산행시작 1시간30분 정도 걸려 법계사 안부 삼거리(법계사 0.8km, 바랑산 1.2km, 월성봉 0.9km)에 도착한다.

     

    법계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산행시작 1시간40분 정도 걸려 멋진 조망 바위인 소서바위 봉우리 전망대에 오른다.

     

    소서바위 전망대 아래로 미국의 국방부 펜타곤 모양을 닮은 법계사 건축물이 멋지고, 지나온 뒤편으로는 깎아지른 절벽 위에 월성봉이 솟아 있다.

     

    추모비가 있는 탁 트인 전망대를 지난다. 

     

    안내판(바랑산 0.21km, 월성봉 1.3km, 오산2리 갈림길)이 있는 전망 쉼터에서 바랑산으로 오른다.

     

    산행시작 2시간10분 정도 걸려 바랑산(555.4m) 정상에 도착 한다.(월성봉 1.9km, 영주사 2.0km)

     

    바랑산은 산의 생김새가 바랑(걸낭)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이 유래한다. 

     

    바랑산은 논산시 양촌면과 벌곡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쪽 사면은 절벽이며 금강의 남쪽 산줄기인 금남정맥이다.

     

    산행시작 3시간 정도 걸려 바랑산에서 월성봉 철쭉단지 위 삼거리 갈림길로 다시 돌아온다.(50분 정도)

     

    의적 달이가 웅거했던 정상부 헬기장을 지난다.

     

    산행시작 3시간5분 정도 걸려 월성봉(650m) 정상에 도착한다.(수락주차창 3.1km, 영주사 3.9km, 바랑산 1.9km)

     

    정상에 도착하면 깎아지른 절벽이 나타나고, 지나온 바랑산과 소서바위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며 조망이 아주 좋다.

     

    하산시작 5분(산행시작 3시간10분) 정도 걸려 정상을 지나 흔들바위 전망대에 도착한다,

     

    흔들바위가 벼랑 가까이에 멋지게 자리 잡고 있으며 조망이 뛰어나다.

     

    절벽을 따라 난간에 있는 기이한 소나무들은 한 폭의 산수화이다.

     

    하산시작 20분(산행시작 3시간25분) 정도 걸려 멋진 소나무들이 있는 기송 군락지를 지난다.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서 정면으로 대둔산이 멋지게 펼쳐진다. 

     

    절벽 위의 능선 곳곳에는 분재와 같은 기이한 소나무들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하산시작 1시간(산행시작 4시간5분) 정도 걸려 능선 전망대에서 내려와 수락재(양촌 오산 2.75km, 수락주차장 1.35km, 짜개봉 2.2km, 바랑산 3.6km)에 도착한다.

     

    수락재(399m)는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신고운 마을과 양촌면 오산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벌곡면과 양촌면의 행정 경계를 이루고 있다.

     

    수락재 고개는 무수재, 무수티라고도 한다. 무수티는 무수재 아래의 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무수티(舞袖峙) 마을은 선인무수형(仙人舞袖形)의 명당이라 하여 무수티라 불렸고, 고개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선인무수형은 풍수 지리적으로 선인이 소매를 들어 올리면서 춤을 추는 지형을 말하며, 제왕지지도 될 수 있고 문무겸전지지도 될 수 있다.

     

    수락재에서 청정계류가 흐르는 왼쪽 솔로골 계곡으로 내려간다.

     

    하산시작 1시간5분(산행시작 4시간10분) 정도 걸려 얼레지다리(수락재 0.3km)에 도착하며 계류를 따라 다시 내려간다.

     

    하산시작 1시간15분(산행시작 4시간20분) 정도 걸려 승전교(대둔산도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 이르러 포장 임도를 따라 간다.

     

    하산시작 1시간25분(산행시작 4시간30분) 정도 걸려 수락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 한다.

     

     

    코스2 : 영주사에서 산행을 시작 할 수도 있다.

     

    영주사 맞은편에 요양원(노인전문병원) 앞에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영주사(靈住寺)는 충남 논산시 벌곡면 덕곡리에 위치한 사찰로 계백 장군과 황산벌전투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황산벌 전투가 벌어진 논산은 사비성으로 향하는 마지막 방어선이었다.

     

    백제는 2차 방어선으로 논산 주변에 달이산성을 비롯하여 10개의 산성을 거미줄처럼 연결하였다.

     

    산행 시작은 영주사 앞 계류를 따라 산길로 올라간다.

     

    등산로 입구 안내판(바랑산 1.5km, 월성봉 2.96km)이 나타난다.

     

    산길을 따라 작은 물한재 갈림길을 지나고 오른쪽으로 절벽과 조망이 트인다.

     

    영주사에서 작은 물한재에 올라서서 금남정맥을 타고 바랑산으로 오른다.(영주사-바랑산 1시간30분: 2km)

     

    코스1: 수락주차장-전망정자-바랑산-월성봉-흔들바위-전망대-수락재-수락주차장(4시간30분, 9.3km)

     

    코스2: 영주사-바랑산-월성봉-흔들바위-전망대-수락재-수락주차장(4시간, 7km)

     

    코스3: 수락주차장-수락재-전망대-흔들바위-월성봉-전망정자-수락주차장(3시간, 5.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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