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악산

  • 진악산(進樂山, 732.3m)은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과 남이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금산의 진산이다.

     

    진악산은 인삼의 씨앗을 얻어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금산인삼의 발생지이다.

     

    진악산은 서대산, 계룡산, 오서산에 이어 충청남도에서 4번째 높은 산이다.

     

    진악산 산행은 진악산광장(수리넘어재)에서 시작한다.(진악산 정상 2km)

     

    수리넘어재는 옛날부터 무거운 짐을 이고지고 넘던 금산읍과 남이면 사이의 고개이다.

     

    산행시작 20분 정도 걸려 넓은 삼거리 갈림길(진악산광장 700m, 양지리 윗이동굴 1.0Km, 진악산 정상 1.3Km)에 도착한다.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암릉과 기이한 아름다운 소나무들 그리고 물결치듯 펼쳐지는 첩첩 산군들이 멋지게 조망된다.

     

    암릉지대와 능선길을 오르고 원효암 삼거리(원효암 2.1km, 정상 200m)를 지난다.

     

    진악산 정상가기 직전 관음굴 삼거리(관음굴 170m, 정상 150m, 진악산광장 1.8km)에서 관음굴을 왕복으로 갔다 온다.

     

    관음굴은 깎아지른 기암절벽 관음봉아래 위치하며 굴속에서 백제시대 강처사가 어머니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하여 산신령의 계시로 인삼의 씨앗을 얻었다고 한다.

     

    진악산 정상 관음봉(732.3m)에 도착한다.

     

    관음봉은 봉우리 아래 관음굴이 있어 지명이 유래하였다.

     

    정상석에는 진악산이 진락산(進樂山)으로 되어있다.

     

    진락산은 즐거움이 크게 일어나는 산으로 옛날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한 산이다.

     

    진악산 정상 전망대에 서면 앞으로 개삼저수지 및 금산 일대의 경치가 펼쳐지고, 뒤로는 충청남도 최고봉인 서대산을 비롯하여 첩첩 산중이 조망된다.

     

    진악산 정상(진악산광장 2.0km, 개삼터 3.4km, 보석사 4.4km)에서 보석사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능선길에서 미니 칼바위 암릉과 아기자기한 전망바위를 지난다.

     

    주능선 양쪽으로 펼쳐지는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이어지고 멀리 첩첩 산중이 펼쳐지며 조망이 탁 트인다.

     

    정상에서 물굴봉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물굴봉(735.7m)은 실제로 진악산 정상 관음봉(732.3m)보다 더 높다.(코스2: 물굴봉에서 진악산광장으로 다시 원점회귀 산행도 좋다.)

     

    물굴봉 아래는 바위굴이 있는데, 너댓 걸음 들어가면 물소리가 요란하여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진악산 물굴봉이 머리리고 금성산과 서대산이 몸통이며 영동 양산이 용의 꼬리에 해당되어 용이 사는 굴이라 용굴이라고도 하며, 날이 가물 때 호랑이 머리를 집어넣으면 영험이 있다고 하여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물굴봉(진악산 정상 1.8km, 보석사 2.6km)에서 보석사는 내리막길이다.

    물굴봉에서 10분 정도 내려오면 도구통바위(정상 2.3km, 보석사 2.1km)에 도착한다.

     

    도구통 바위는 모양이 도구통처럼 생긴 바위로 앞쪽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노적봉(635m)이 풍수적으로 노적가리이고 금산읍이 확이며 도구통 바위가 절구이고 방아고개가 방아다리 형국이라 하여 금산이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게 산다고 한다.

     

    또한 선사시대 소도의 솟대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도구통 바위를 19m 내려와 삼거리 갈림길(도구통바위 19m, 개삼터공원 2.0km, 보석사 삼거리)에서 보석사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따라 하산한다.

     

    영천암 삼거리(정상 3.6km, 영천암 220m, 보석사 800m)에 도착한다.(영천암을 둘러보고 올 수 있다.)

     

    영천암(靈泉庵)은 보석사(寶石寺)의 암자로 영천(靈泉)으로 유명하며, 스님들의 수행 처 이다.

     

    영천암 샘물은 지금부터 1500여년전 극심한 가뭄으로 모든 물이 말라 온 산하가 타들어갈 때 이곳에서 수도하던 노승이 백일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에 감응했는지 산이 갈라지고 하나의 물줄기가 나타나더니 이내 물이 펑펑 쏟아지며 가뭄을 말끔히 해갈시켜 주었다한다.

     

    또한 이 영천은 병을 낮게 하는 영험함이 있어 많은 병자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전한다.영천암 삼거리에서부터 보석사까지는 800m로 포장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보석사로 내려가는 길은 한편으로 쉼터인 육각정자(보석사 700m, 보석사 360m)가 이어서 나타나고 청정 계류가 흐르고 있다.

     

    보석사 은행나무가 나타난다.

     

    보석사 은행나무는 수령이 1,000년 이상 되고 높이는 40m, 둘레는 11m이며, 천연기념물 365호로 지정되었다.

     

    은행나무는 보석사를 창건한 조구가 심은 신목(神木)으로 나라에 이변이 생길 것 같으면 미리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한다.

     

    보석사(寶石寺)885(헌강왕 11) 조구(祖丘)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 절 앞산에서 금을 캐어 불상을 주조하였기 때문에 절 이름을 보석사라고 하였다.

     

    보석사에서 전나무 숲길을 따라 일주문을 지나 보석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진악산 산행을 종료한다,

     

    코스1: 진악산 광장(수리넘어재)-암봉-관음굴-진악산 정상(관음봉)-암릉-물굴봉-도구통바위-보석사 은행나무-보석사 주차장(7km, 4시간)

     

    코스2: 진악산 광장(수리넘어재)-암봉-관음굴-진악산 정상(관음봉)-암릉-물굴봉-진악산 광장(수리넘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