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봉(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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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봉(聖主峰 606.6m)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뻗은 소백의 한 자락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다.

    은척이라는 지명유래는 금척과 은척 설화 속에 내려온다. 먼 옛날에 사람을 살리는 자(尺)가 2개 있는데 하나는 금으로 만든 금척(金尺)이고 하나는 은으로 만든 은척(銀尺)이다.

    백성들이 금자(금척)나 은자(은척)에 키를 재고 나면 죽지 않고 오래살 수 있으며, 죽은 사람도 살아났다고 한다. 해마다 인구가 늘어나고 식량이 부족해지자 왕이 금자는 경주 건천읍 금척리 금자산에, 은자는 상주 은척면 은자산에 묻었다고 한다.

    경주시와 상주시는 금척은척(金尺銀尺) 설화와 경상도 지명도 함께 한다. 경상도의 지명 ‘경상(慶尙)’은 경주의 ‘경(慶)’자와 상주의 ‘상(尙)’자를 딴 두 머리글자에서 유래한다.

    성주봉 기슭에는 성주봉자연휴양림이 있어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로 아름다운 계곡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할 수 있다.

     

    성주봉 등산은 성주봉자연휴양림주차장 출발 도로를 따라서 1.3km로 25분 걸려 휴양림 위쪽 숲속의 집 5호, 3호를 지나 암벽등반 표지판에서 오솔길로 접어든다.

     

    숲속의 집 3호 출발 10분 후 암벽이 나타난다. 직벽에 가까운 첫 번째 암벽은 오른쪽으로 우회하면 천혜의 암벽등반 150m 로프 구간이 있다.

     

    암벽등반코스는 로프를 잡고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암벽 옆에 로프를 잡지 않고 오를 수 있는 등산로도 설치되어 있다.

     

    암벽등반을 지나 소나무 숲을 올라간다. 숲속의 집 3호에서 0.6km 50분 걸려 능선 삼거리에 오른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바위속 샘물 0.2km, 우측으로 성주봉 0.1km 갈림길이다. 삼거리에서 바위속 샘물까지 왕복한다.

     

    능선 삼거리에서 바위군락지를 지나 0.2km로 10분 걸려 바위 속 샘물에 도착한다. 샘물은 중국 삼국시대 조자룡 장군이 시원한 물을  마시며 무술을 연마했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설화에 의하면 중국 전국시대의 조자룡이 맞은편 칠봉산 동굴에서 태어나 용마를 타고 성주봉에 올라 바위속 샘물을 마시면서 무예를 닦았다고 한다.

     

    이 바위속 샘물에서 기도하고 물을 마시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바위속 샘물에서 0.3km로 20분 걸려 성주봉(606.6m) 정상에 도착한다.

     

    성주란 성군으로 덕이 많고 어진 임금을 뜻하는 말로 성주봉의 덕이 온 누리에 영원하길 바라는 뜻이다. 성주봉 정상은 넓은 암반과 노송과 기암들의 경관이 뛰어나다.

     

    성주봉 정상에서 0.95km로 35분 걸려 제1하산길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여 직진 남산 방향으로 간다.(성주봉 0.95km 남산 3.0km 제1하산길 1.0km)능선길이 계속 이어지고 등산로에는 쉼터로 안성맞춤인 바위군락지와 소나무가 곳곳에 있다.

     

    도중에 큰바위 안부를 지나 제1하산길에서 1.4km로 45분 걸려 제2하산길에 도착하고 삼거리에서 남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성주봉 2.35km 남산 1.1km 제2하산길 0.9km)

     

    제2하산길에서 흙길능선과 넓은 공터를 넘어 0.1km로 5분 걸려 남산갈림길과 제3하산길이 나온다. 제3하산길로 직진한다. (남산 1.0km 제3하산길 0.2km)

     

    (남산은 해발 821.6m로 내리막길과 오르막길로 왕복 2.0km로 40분 걸리며 숲이 많고 조망은 없다.)

     

    능선길은 비교적 내리막길로 바뀌고 신갈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남산갈림길에서 0.2km로 10분 후 절터 직진과 제3하산길의 삼거리가 나온다. 절터 직진 방향으로 간다. (남산 1.3km 절터 0.7km 제3하산길 0.8km)

     

    큰전망바위와 고인돌바위가 연속하여 나타난다. 제3하산길에서 고인돌바위를 지나 0.3km로 20분 걸려 제4하산길에 도착한다. (성주봉  2.45km 절터 1.0km  제4하산길 1.3km)

     

    맞은편 칠봉산 전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너럭바위를 지난다. 제4하산길에서 0.3km 로 15분 걸려 삼거리에서 왼쪽 산림휴양관으로 내려온다. (남산 1.9km 산막하산길 0.9km 산림휴양관 1.4km)


     
    엄청나게 넓은 마당바위를 지나고 제4하산길에서 25분 걸려 눈사람바위에 도착한다. 눈사람바위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이고 로프를 잡고 올랐던 맞은편 암벽등반코스와 성주봉이 멋지게 펼쳐진다.

     

    눈사람바위에서 30분 걸려 임도에 도착하고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산림휴양관에 도착한다. 산림휴양관에서 다리를 건너면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산림휴양관에서 0.55km로 10분걸려 성주봉자연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원점 회귀 산행이 종료된다.

     

    ☞ 코스 : 성주봉자연휴양림주차장-암벽등반-바위속샘물-성주봉-남산갈림길-고인돌바위-눈사람바위-산림휴양관-성주봉자연휴양림주차장(4시간45분 7.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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