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紺岳山 675m)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이다.
감악산은 바위에서 검은 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감악산 산행 시작은 감악산 제1주차장(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서 계단을 올라 5분 정도 걸려 감악 전망대에 도착한다.
감악 전망대에 오르면 출렁다리, 범륜사, 감악산 정상이 한눈에 펼쳐진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높이45m, 길이 150m, 폭 1.5m의 아찔한 다리로 멋지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200m정도 가면 오른쪽 데크로 올라가는 청산계곡길(감악산 둘레길)이 나온다.
청산계곡길 460m 정도 가서 삼거리(감악산 정상 21,00m, 보리암 돌탑 14,00m)에서 계곡을 따라 정상으로 오른다.
계곡길 1,000m 정도 오르면 감악산 정상 1,100m 표지판이 나오고 좌측의 능선길과 합쳐지면서 우측으로 감악산 보리암 돌탑 표지판이 나타난다.
감악산은 옛 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영험이 있다하여 지금도 기도를 드리러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신비로운 감악산 돌탑은 현재 16개로 신산인 감악산에 정성을 드리는 신전을 만든다고 한다.
감악산 돌탑에서 능선을 따라서 능선삼거리(청산계곡길 1,420m, 감악산비(정상) 680m, 범륜사 1,570m)를 지나 바위 전망대에 올라 시원한 조망을 감상한다.
바위 전망대에서 10분(산행시작 1시간40분)정도 걸려 안부를 지나 맞은편 조망바위와 기송으로 아름다운 멧돼지바위 전망대에 오른다.
멧돼지바위 전망대에서 안부와 계단을 지나 25분(산행시작 2시간 05분)정도 걸려 장군봉(감악산 주차장 4.7km, 임꺽정봉 0.2km, 감악산 정상 0.6km)에 도착한다.
장군봉은 깎아지른 칼바위능선으로 조망이 뛰어나다.
장군봉에서 0.2km 10분(산행시작 2시간15분)정도 걸려 임꺽정봉(676.3m)에 도착한다.
임꺽정봉에 올라서면 지나온 장군봉의 칼바위 능선과 절벽이 멋지게 펼쳐진다.
임꺽정봉은 생긴 모양이 매와 비슷하다 하여 매봉재 또는 응암봉이라고도 하며 봉우리 밑에는 임꺽정굴이 있다.
임꺽정봉에서 0.4km 15분(산행시작 2시간 30분)정도 걸려 양주 감악정 사각정자를 지나 감악산(675m) 정상에 도착한다.
감악산 정상에는 진흥왕순수비로 알려진 감악산비가 우뚝 서 있다. 감악산비는 원래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간파고개에 있었는데 감악산 산신령이 감악산 정상으로 옮겼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하산은 정상에서 120m 내려오면 팔각정 정자가 있고 정자에서 360m 더 내려가면 하산 시작 15분(산행시작 2시간 45분)정도 걸려 까치봉에 도착한다.
까치봉에서는 위로 감악산 정상과 아래로는 계곡조망이 탁트이고, 좌측으로는 올라갔던 능선이 펼쳐진다.
까치봉에서 운계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곳곳의 기암과 분재 같은 기송이 있는 조망대를 지나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까치봉 360m, 범륜사 1,290m, 선고개 1,260m)에서 범륜사 방향(운계능선길)으로 가다가 다시 삼거리(정상 1,380m, 묵은밭 120m, 손마중길 740m)에서 묵은밭으로 내려간다.(산행시작 3시간 45분)
묵은밭 삼거리(감악산 정상 1,350m, 까치봉 1km, 범륜사 800m)에서 숯 가마터를 지나 넓은 너덜길로 0.8km 15분(산행시작 4시간) 정도 걸려 범륜사에 도착한다.
지금의 범륜사(梵輪寺)는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가 소실된 운계사터에 1970년에 새로 지은 사찰이다. 범륜사에는 한국 최초 백옥석 관음상을 모시고 있다.
범륜사 바로 아래는 높이 20여m의 운계폭포가 있으며, 범륜사에서 10분(산행시작 4시간 10분)정도 걸려 출렁다리를 건너 힐링파크 주차장(감악산 제1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 한다.
코스: 감악산 제1주차장-출렁다리-청산계곡길-돌탑-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 정상-까치봉-묵은밭-범륜사-출렁다리-감악산 제1주차장(4시간10분, 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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