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 천관산(天冠山 723m)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98101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천관산은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이 솟아 있는 모양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과 같아 이름이 지어졌다 한다.

     

    천관산은 예로부터 천풍산(天風山), 지제산(支提山), 신산(神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천관산은 수없이 솟아 있는 기암괴봉, 억새군락지, 다도해 바다조망 등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천관산은 봄에는 정상 연대봉에서 영월정으로 내려오는 지능선이 진달래로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정상부 주능선 상에 전국 최대의 은빛 억새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고 억새 축재가 열리다.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는 고려시대 축조된 봉수대가 있으며, 왜적의 침입 시 봉화를 올리던 곳이다.

     

    코스: 천관산 주차장-장천재-금강굴-천주봉-환희대-억새군락지-천관산 연대봉-정원암-양근암-문바위-영월정-천관산 주차장(4시간30분, 7.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