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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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추산(1,322m)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정선군 북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세가 장엄하다. 신라시대 설총이 노나라에서 태어난 공자와 추나라에서 태어난 맹자를 기려 노추산이라 하였으며 설총과 율곡이 입산 수도 하였다고 한다.
노추산 힐링캠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주차장에서 송천의 세월교 다리를 건너서 노추산 모정탑길 힐링캠프를 지난다. 주차장에서 모정탑은 1km로 30분 걸린다.
율곡의 구도장원비를 지난다. 율곡의 구도장원비는 조선 시대 율곡이이가 노추산에서 학문을 닦으며 쓴 글을 새긴 돌비석으로 구도장원(아홉번 장원급제)을 한 율곡의 기운이 서린 비석이다.
노추산 모정탑길은 소나무 숲길로 시작하여 우측으로는 송천의 청정계류가 흐른다.
노추산 모정탑길은 차옥순어머니가 23의 나이에 서울에서 강릉으로 시집을 간 후 자녀 4남매를 두었으나 아들 둘을 잃고, 남편은 정신질환을 앓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았다.
40대에 이르는 어느 날 꿈속에 산신령이 나타나 계곡에 돌탑 3,000개를 쌓으면 집안에 우환이 없어진다고 하여, 그때부터 돌탑을 쌓을 명소를 찾아다니다 마침내 율곡이이의 정기가 살아 있는 노추산자락에 1986년부터 돌탑을 쌓기 시작하였다.
26년 동안 3,000개의 돌탑을 완성하고 2011년 8월 29일 68세로 생을 마감 하였다.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아들과 정실질환의 남편을 위하여 길 양편에 탑을 정성스럽게 쌓고 아들과 남편을 기다린듯하다.
산행시작 35분 걸려 주차장 1.2km 노추산 5.0km 모정탑을 지나면서 계곡의 청정계류를 따라 완만하게 계곡 숲길로 올라간다. 산행시작 1시간 10분 걸려 산길은 넓은 흙길 임도로 바뀐다.
산행시작 1시간 30분 걸려 능선 사거리(모정탑 3.0km, 노추산 2.2km, 조고봉 1.5km, 늘막골 2.7km)나오며 우측으로 간다. 등산로는 다시 완만한 능선 산길로 커다란 신갈나무 숲이 이어지며 철쭉 군락지가 있다.
산행시작 2시간 30분 걸려 노추산 아래 삼거리(노추산 0.5km, 늘막골 4.4km, 고단(새목재) 4.4km)를 지난다.
산행시작 2시간 50분 걸려 노추산 정상에 도착 하며 전망이 탁 트인다. 정상 아래 헬기장을 지난다.
노추산 정상에서 0.15km 지나 삼거리 안내도(이성대 좌측, 종량동 직진)가 나오며 삼거리에서 좌측 아래 이성대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산행시작 3시간 10분 걸려 이성대 삼거리(이성대 0.05km, 노추산 0.35km, 중동 4.45km)에 도착한다. 이성대는 공자와 맹자 두 성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이성대 바로 옆에는 바위틈에서 나오는 샘이 있다.
산행시작 3시간 20분 걸려 이성대 마당에서 절골로 내려가는 삼거리(종량동 5.8km, 절골 3.15km, 노추산 0.4km)를 지난다. 이성대 앞 바위 조망대에 오르면 전면에 멋진 산능선이 펼쳐진다.
이성대를 지나면서 횡으로 비스듬이 올라가는 듯 히미한 등로를 따라 간다. 4개의 큰바위, 로프구간, 커다란 병풍바위, 너덜지대를 통과한다.
산행시작 4시간 10분 걸려 소나무군락지 능선 삼거리(종량동 4.1km, 노추산 1.7km)를 만난다. 능선 곳곳에 바위와 기송이 있다.
산행시작 4시간 25분 걸려 소나무쉼터를 지나고, 산행시작 4시간 35분 걸려 쉼터광장을 통과 한다. 넓은 쉼터광장은 해발 955m로 위로는 노추산과 아래로는 종량동으로 연결된다.
샘터(종량동 2.7km, 쉼터광장 0.5km)를 지나 산행시작 4시간 50분 걸려 종량동 2.4km, 노추산 3.4km 지점에서 청정계류를 만난다.
산행시작 5시간 걸려 종량동 2km, 노추산 3.8km 갈림길에 도착하여 넓은 흙길 임도 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산행시작 5시간 30분 걸려 종량동에 도착하면서 노추산 모정탑 산행을 종료한다.
코스1 : 노추산 힐링캠프 주차장-모정탑길-계곡-노추산-이성대-병풍바위-쉼터광장-종량동(5시간30분, 12.4km)
코스2 : 노추산 힐링캠프 주차장-모정탑길-계곡-노추산-아리랑산-칼날능선-쉼터광장-종량동(5시간30분, 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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