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모봉(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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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모봉(괴산 35명산)
코스: 선유동 주차장-보뚝 징검다리 또는 관평1교 건너 방축길-칠형제 바위-삼거리 좌측-갈모봉 정상(582m) 왕복- 찐빵바위-모녀바위-치마바위-선유구곡 임도만남-선유동 휴게소-선유구곡-제9곡 은선암-제5곡 와룡폭포-은선휴게소-제4곡 연단로-제1곡 선유동문-선유동 주차장 원점회귀(5.5km, 5시간)
갈모봉(582m)은 충북 괴산 청천면 관평리 돌목재마을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 모양이 갈모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작은 군자산(827m)에서 옥녀봉(599m)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솟아 있다.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산행은 돌목재마을을 출발하여 북릉을 타고 칠형제바위를 거쳐 정상에 도착한 뒤 동남릉을 따라 선유동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산행코스를 따라 만나는 기암은 칠형제바위, 찐빵바위, 모녀바위, 치마바위 등 10여 개가 넘는다.
갈모봉 동남쪽 아래에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선유동계곡이 이어진다.
선유구곡(仙遊九曲)으로도 불리는 이 계곡은 9개의 명소들이 하얗고 반들반들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경치가 더욱 돋보인다.
이 절경에 반하여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서 말년을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