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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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1252m, 정상석 1267m)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조종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91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명지산은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있다.
명지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명지계곡, 가을에는 가평 제4경인 단풍,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아 능선의 눈꽃으로 유명하다.
가을 단풍은 아름다워 가평 8경 중 제4경으로 “명지단풍”이 지정되었다.
명지산 산행 들머리는 익근리 주차장(도대리 주차장, 명지1봉 6.1km)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 왕복으로 한다.
주차장 출발 산행시작 15분정도 걸려 포장임도를 따라 승천사 사찰에 이른다.
승천사는 소박한 비구니 도량으로 미륵불이 인상적이다.
등산로는 일주문, 범종각, 미륵불, 대웅전을 보면서 승천사 경내를 자연스럽게 지나간다.
승천사 사찰을 지나면서 흙길로 바뀐다.
등산로 좌측으로는 수량이 풍부한 청정계류가 흐르는 멋진 명지계곡이 이어진다.
산행 시작 50분 정도 걸려서 명지계곡 중간의 숨은 비경인 명지폭포 입구(익근리 2.9km, 명지1봉 3.1km, 명지폭포 60m)에 도착한다.
명지폭포를 보기 위하여 등산로에서 가파른 계단을 따라 왕복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명지폭포는 높이 7~8m로 우렁찬 폭포소리와 함께 검푸른 물속으로 세차게 떨어진다.
명지폭포는 명주실 한 타래를 다 풀어도 그 깊이를 잴 수 없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명지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암반이 어울려 아름답다.
산행 시작 1시간20분 정도 걸려 삼거리 갈림길(익근리 3.8km, (우측)명지1봉 2.1km, (좌측)명지1봉 1.5km(1.8km) 명지2봉 2.0km)에서 우측은 화채바위를 거쳐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간다.
계류를 건너면서 멋진 작은 폭포가 나타난다.
산행시작 1시간40분 정도 걸려 삼거리 갈림길(익근리 4.5km, 명지1봉 1.5km, 명지2봉 1.3km)에 도착한다.
명지계곡은 이곳까지 계류가 이어지며, 계곡 속으로 암반지대가 시원하다.
등산로는 가파르게 변하고 울창한 숲속을 1시간10분 정도 올라간다.
산행시작 2시간50분 정도 걸려 삼거리 갈림길(명지1봉 0.1km, 명지2봉 1.2km, 익근리 주차장 5.4km)에서 명지1봉으로 오른다.
산행시작 2시간55분 정도 걸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서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조망대가 나타난다.
조망대에 서면 앞쪽으로 명지2봉을 비롯하여 산그리메의 물결이 펼쳐진다.
산행시작 3시간 정도 걸려 명지산(명지1봉 1252m, 정상석 1267m) 정상에 도착 한다.
명지산 정상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이며 산그리메 속에서 멀리 연인산이 보이고, 한편으로는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m)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다시 원점회귀 왕복으로 하산을 한다.(정상 아래의 익근리 6.4km 표지판 방향은 화채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하산시작 1시간(산행시작 4시간) 정도 걸려 삼거리 갈림길(익근리 4.5km, 명지1봉 1.5km, 명지2봉 1.3km)에 내려온다.
하산시작 2시간20분(산행시작 5시간20분) 정도 걸려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명지산(명지1봉) 원점회귀 왕복 산행을 종료한다.
코스: 익근리 주차장(도대리 주차장)-승천사-명지계곡-명지폭포-명지1봉-익근리 주차장(5시간20분, 12.2km, 원점회귀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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