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
불곡산(佛谷山 470m)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산으로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루어진 산세로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하였다.
불곡산 중턱에 자리한 백화암은 신라시대 808년 도선국사가 창건할 당시 이름이 불곡사(佛谷寺)였다. 불곡산이란 산 명칭은 창건 당시 불곡사(佛谷寺) 사찰 명에서 유래하였다.
불곡산 등산 시작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양주시청 1.5km, 능선 안부삼거리 1.2km, 불곡산 상봉 정상 2.2km, 임꺽정생가터 0.9km)에서 바로 뒤에 위치한 등산로를 따라 상봉 방향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완만한 경사의 소나무 숲길로 곳곳에 넓은 바위가 있다.
2보루 성터와 철탑봉 사이의 능선 안부삼거리(양주별산대놀이마당 1.2km, 불곡산 상봉 정상 1.0km, 양주시청 1.8km)에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다. 안부삼거리에서 5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철탑이 나온다.
불곡산은 전략적 요충지로 능선과 봉우리를 따라 9개의 보루가 있던 성터가 있다.
철탑과 능선을 지나면서 백화암 삼거리가 나온다. 백화암 삼거리(불곡산 상봉 정상 0.6km)는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산행시작 50분 정도 걸려 도착한다.
백화암 삼거리를 지나면서 5보루가 나타나며 5보루는 성벽이 가장 잘 보존 되어 있으며 주변의 기송과 함께 멋지다.
5보루를 지나면서 6보루인 상봉이 보인다. 펭귄바위를 지나면서 상봉에 오른다.
상봉(470m)은 불곡산 정상으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2.2km로 등산시작 1시간 20분 걸리며, 멋진 바위봉으로 산세가 빼어나고 조망이 뛰어나다.
상봉 정상에서 데크를 따라 내려온 후 안부를 지나 바위 절벽인 7보루 상투봉에 오른다. 상봉에서 상투봉은 0.3km로 20분(산행시작1시간40분) 걸린다.
상투봉에서 전망 좋은 바위능선길과 생쥐바위를 지나 안부를 거쳐 물개바위를 감상하고 임꺽정봉과 악어바위 갈림길(임꺽정봉 0.2km, 악어바위 0.2km)에 40분 걸려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임꺽정봉을 왕복(0.4km, 30분)으로 갔다 온다.(임꺽정봉 산행시작 2시간40분 걸려 임꺽정봉에 도착한다. 임꺽정봉은 8보루이다.)
임꺽정은 조선왕조 명종 때 당시 봉건적 수탈에서 억압받는 백성들을 모아서 관아를 습격하고 창고를 털어 헐벗은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도적의 우두머리로 일반 도적과 다른 의적이었다.
갈림길에서 악어바위(갈림길 0.2km)는 불곡산 최고의 조망능선을 따라 공기돌바위, 코끼리바위를 지나 10분 정도 걸려 도착한다.(산행시작 3시간10분)
악어바위에서 삼단바위, 복주머니바위, 남근바위, 쿠션바위 등을 지나 갈림길 삼거리(임꺽정봉 1.1km, 악어바위 0.7km, 유양공단 0.34km, 대교아파트 0.8km)에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다.
갈림길 삼거리에서 유양공단 방향으로 내려오면 묘지 앞 삼거리(대교아파트 0.7km, 임꺽정생가터 1.6km)에서 좌측으로 불곡산 숲길을 따라 선유동천 계곡과 임꺽정생가터를 지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으로 1시간 정도 걸려 이동한다.
선유동천 계곡은 불곡산 백화암으로 올라가는 산길 옆 계곡으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고 한다. 선유동천 바위에는 “仙遊洞天(선유동천)”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선유동천에서 100m 정도 가면 임꺽정생가터가 보존되어 있다. 임꺽정은 양주 유양동에서 천대받던 백정의 신분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 불곡산에서 뛰어놀았다고 하여, 임꺽정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임꺽정 생가터(양주별산대놀이마당 0.9km)를 지나 어린이 시설에 이르러 좌측으로 하산하면 복원한 옛 양주관아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 시작 4시간40분 걸려 불곡산 원점회귀 산행이 종료된다.
☞ 코스1 :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주차장-상봉-상투봉-임꺽정봉-악어바위-선유동천-임꺽정생가터-양주별산대놀이마당 주차장(4시간40분, 7km)
☞ 코스2 : 양주시청 주차장-1보루-2보루-상봉-상투봉-악어바위-임꺽정봉-대교아파트(4시간)
★ 산악투어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아이폰앱, 안드로이드앱 공용)
